인간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vs 난 바꿀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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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위기에서 싫고 두렵다고 소리치는 저의 손을 잡고, 건너주셨던 선생님...
배우자는 믿을 수 없었지만, 선생님을 믿었기에 건넜던 거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때 선생님이 안계셨으면,
지금 이렇게 예쁜 삶~ 충만하고 행복한 삶~ 과는 정 반대의 삶을 살고 있겠구나 생각이 되어 아찔해지네요. ㅠ
당시엔 상대에 대한 계속되는 실망으로,
빨리 헤어지는게 나아... 라는 생각이 정말 컸던거 같아요.
인간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옛말로 저의 생각을 합리화했구요. ,,,ㅎㅎㅎ
당시 많이 두렵고, 절망적인 감정이 제 삶을 지배했던거 같아요.
" 난 이세상 누구도 바꿀 수 없다.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 뿐이다." 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그땐 많이 야속하고 화가 났었어요.
"그 사람때문에 힘든데 왜 노력까지 내가 해야해요? 억울해요!!!" 라고 따지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저때문에 힘드셨죠?.
공감해주시면서, 행동 방향을 알려주신 분, 리더쉽 존경해요. 선생님이셔서 가능했던거 같아요.
아무도 못말리던 저 였기에... ㅎㅎ
솔직히 지금 이런 글을 쓸 날이 올거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그때 "진실성의 결론은 인내"니 훗날 미소지을날이 꼭 올거라고 예언(??ㅎㅎ) 하셨는데, 그 예언은 적중했어요. ㅋㅋ
저의 과거)) 자기 잘난맛에 살면서 자기 밖에 모르던 제가,
저의 현재)) 남의 마음도 헤아려 보기도 하고, 사람 볼 줄 아는 눈도 생겼고, 사람들이 저한테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는 기이한 일들도 종종 있고, ㅋㅋ 쫌 괜챦은 사람이 된거 같아요. (예언적중 ㅋ)
배우자의 과거)) 당시 감정은... 구제불능
배우자의 현재) 물론 부부상담의 효과도 있었겠지만 제가 점차 바뀌니 신기하게도 그만큼만 딱 바뀌더라구요 ㅋㅋ (선생님 두번째 예언도 적중 ㅋ)
저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씀해주셨지만, 전 선생님에 대한 감사함을 잊기어려워요.
선생님을 만난건 제 인생의 큰 행운이고, 잘한 선택 중 하나예요.
엄마로 인해 몸이 이 세상에 태어났다면, 선생님으로 인해 마음이 다시 태어났고, 나의 분신이 생겻어요. ㅋㅋ
세상 어떤것보다 귀한 우리 딸과 아들^^.
엄마로 저는 또 한번 다시 태어나는 중이예요.
선생님께 칭찬도 받고 싶고, 감사인사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어요.
근데, 쓰다보니 그동안의 세월과 변화를 적어내려가게 돼서... 구구절절 길어졌네요.
지금도.. 저는.. 선생님 존재 만으로 위안과 힘을 얻으며 살고 있답니다.. ☺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지금까지 스스로 헤쳐 나가고 있지만,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고 싶은 부분도 있어서
담달에 찾아뵙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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